드디어 이제 10일간의 에콰도르 생활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날.그런데 한국 가야 하는데 비가 온다.비행기가 뜰까 걱정이 된다 ㅠㅠ 역시 공항에 도착하니까 우리 앞 비행기들은 이미 다 비행취소.우리 비행기는 연착이다.역시 빠른 비행기를 타고 키토로 돌아가기로 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함.잘못하면 미국가는 비행기를 못탈 수도 있을 거 같음. 그래도 우리 비행기는 1시간 연착후 날씨가 개서 출발~~드디어 키토로 출발한다. 그리고 키토 공항에서 무려 12시간을 대기해야 해서 점심과 저녁을 공항에서 먹었다.처음엔 일식을 먹었는데 우와 일식 공항치고도 너무 비싸다.그래도 여기는 공항이라 그런지 영어로 주문이 가능. 이 샐러드는 소스가 좀 세긴 해도 맛있었다. 이 음료는 무슨 맛인지 모르게 그냥 맹맹함. 그리고 진짜..
에콰도르에 다니면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것이완전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녹지와 강이 흐른다는 것. 여기는 예전에 기차가 다니던 길인데 이제는 안다니고 길도 끊겨서그냥 잔디 깔고 원래 철로는 그대로 놔두었다.이런 자연스러움과 자연이 어울어져 있다니 참 멋있는 도시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던 rio tomebamba 강.강이 넓지도 않고 양옆에 잔디와 나무들이 쭉 늘어져 있어서내 마음을 완전 사로 잡았던 강이다.이렇게 예쁜 강을 따라 거닐질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사진으로는 아름다움을 다 담기에 너무 한계가 있다.게다가 전부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더 한계가 있음.아 핸드폰도 사진 잘 나오는 것으로 바꾸고 싶다. 이 강은 쿠엥카 남부쪽을 쭉 가르지르는 강인데 다음에 혹시..
이제 하루만 더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마지막 날 까지 정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뭐 그래도 또 여러가지 먹으면서 추억을 쌓고 간다. 이건 길 가다가 갑자기 맛있는 간식이라고 먹어보라고 추천해서바로 구매해서 먹어보았다.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고 조그마한 상점이고 이름은 manymiel 이라고 쓰여 있다. 내가 먹은 것은 코코넛 안에 흰 부분을 말려서 설탕과 카라멜과 함께 구운 간식 인듯.코코넛 안에 흰 부분을 말려서 먹기만 해도 맛있는데거기에 달달한 설탕과 카라멜까지~~ 맛이 없을래야 맛이 없을 수가 없다.다같이 나눠 먹었는데 확실히 조금 달아서 그런지 단 것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래도 난 너무 맛있게 먹음. 그리고 탄 에콰도르 버스 내부~~..
에콰도르 쿠엥카에 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어가 본 성당 Inmaculada Concepción Cathedral.에콰도르는 대부분이 카톨릭을 믿고 도시에도 정말 많은 성당이 존재하는데딱히 들어갈 시간도 없고 했는데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잠깐 들어가봄. 사진에서도 많이 보였더 이 건물이 바로 쿠엥카 대성당~하늘에서보면 하늘색의 돔 3개가 있다.그런데 앞에서 보면 맨윗층에 종이 달려야 할 거 같은데 너무 짧아 보인다.원래 종이 달려야 하는 부분인데 설계를 잘못해서 종을 달 수가 없다고.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이다. 여기서부터는 성당 내부의 사진을 쭉 늘어 놓겠음. 후안 파블로 2세 교황님인데 이 성당을 방문했었는지 기녕상이 있다. 역시 높은 천장과 웅장함을 보유한 성당. 성당 옆쪽에는 여러 조각 상들이 있어..
2016/09/24 - [놀러가요/해외여행_에콰도르(2016)] - 에콰도르에 도착해서 먹는 첫 저녁 raymipampa의 셰비체~ 예전에 갔었던 곳 중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곳을 소개겸 다시 갔다왔음.첫 번째로는 raymipampa~~ 첫번째 갔었던 포스팅은 위 링크를 참고~~ 이번에는 가서 닭이 들어가 있는 크레페를 주문.확실히 7.5달러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에콰도르에서는 너무 비싼 가격인듯. 짜잔 나온 크레페~~우리나라에서는 점심으로 팔기보다는 브런치로 팔거 같은 비주얼.그래도 raymipampa에서의 음식은 중간 이상은 하는듯.이 크레페는 맛있었음. 다른 분이 주문했던 생선구이~~이 생선이 내가 어제 갔었던 카하스 국립공원에서 잡은 생선이라고 한다.이거 먹은 분 입이 까다롭..
이번 점심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맛있는 집이라고 데리고 간 곳으로 점심 먹으러~~여기는 치킨으로 만드는 밥이 유명하다고 하니까 치킨을 먹으러 옴. 에콰도르에서 판매하는 음료인데 음 그닥 맛있진 않다.그리고 에콰도르에서 판매하는 많은 음료수들이 코카콜라 컴패니에서 만드는듯. 드디어 나온 내밥.밥 위에 닭 다리 가 떡하니 하나 올라가 있고감자튀김과 양상추가 썰어져서 같이 나왔다. 맛은 그냥 그냥 먹을만함.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양상추는 아무 소스없이 나와서 참 애매한 맛.감자튀김은 역시 맛있고 닭고기도 또한 맛있고 괜찮다.전체적으로 그냥 그냥. 한 번 정도 가볼 만한곳. 위치는 따로 나오지 않아서 근처를 올려놓음.저 카사 엔 쿠엥카라고 쓰여 있는 것에서 sa쯤에 위치해 있음. 밥먹고 나와서 디저..
카하스 국립공원 갔다와서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가에콰도르에서 먹는 중국음식은 어떨지 궁금해서 가본 중국 음식점.중국음식은 정말 어느나라에 가냐에 따라 다른 음식을 구경할 수 있는 거 같다. 중국음식은 에콰도르 쿠엥카 물가에 비해서 매우 비싼 편인듯.우리는 누들이랑 볶음밥이랑 반반 나오는 걸로 주문했는데 6.5달러.저렴하게 먹으면 2끼를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음료수는 우리나라 병크기가 0.9달러니까 우리나라보다는 저렴하다.다른 곳보다는 그래도 음료가 비싼 편이니 확실히 비싼 집인듯. 가게 내부는 확실이 중국집 느낌이 날 수 있게 빨간 보자기로 테이블을 덮어 놓았는데가격이 비싼 편이라 그런지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드디어 나온 내 밥~~나는 전부다 섞여 있는 것을 시켰고. 같이 가신 분..
2016/11/11 - [놀러가요/해외여행_에콰도르(2016)] - 3850m에 위치한 parque nacional cjas. 처음 경험해본 고지대의 자연 1탄위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2탄.이번엔 거의 글 없이 사진만 올라갈 예정임. 길쭉길쭉 올라와있는 식물도 있고. 진짜 중간중간 물 웅덩이도 많이 보인다. 그러다가도 갑자기 이렇게 우거진 숲을 지나도 가고. 제대로 길이 나있지 않아서 나무를 잡고, 메달려서 가야하는 곳도 있다. 그래도 이런 광경은 카하스 국립공원에서 밖에 못보는 거겠지?? 한참 힘들게 숲을 지나고 이렇게 평지가 나오니까 너무 좋다~ 이렇게 평평하고 수풀이 많은 곳이 좋긴 한데.이런데는 땅이 다 질퍽해서 운동화가 젖는다. 여기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다. 대박.그런데 여기서 고기를 잡아..
에콰도르 오기 전부터 카하스 국립공원 트래킹을 하려고 해서주말에 시간이 있길래 바로 혼자 카하스 국립공원으로 출발~먼저 쿠엥카시의 버스터미널로 가야한다.버스터미널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터미널앞에는 이렇게 택시들이 줄서 있다.택시들이 저렴해서 좋긴한데 역시나 여기에도 덤탱이를 씌우는 기사가 있으니꼭 타면 미터기를 켜달라고 말하길~나는 에콰도르인 2명이랑 같이 탔는데도 내가 있어서 관광객인지 알고택시기사가 미터기를 누르지 않고 데려다줘서 에콰도르 사람이 싸운 겨험도 있음. 저 EMOV가 에콰도르 쿠엥카시에서 교통 관련 된 것을 하는 회사인듯.암튼 이제 고속 터미널에 도착했으니 들어가 보자~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데 역시 사람이 많다.시설은 우리나라 남부터미널 정도로 보면 된다.아주 나쁘지도 않지만 좋지..
이전에 시내 관광을 하고 오면서 투어리스트 인포에서 소개받은 Piedra de agua.에콰도르 쿠엥카와서 진짜 하루도 쉬지 않고 일만 하고 주말되어서야 관광을 다닌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스파를 받기로 마음을 먹었다.스파를 받으러 갈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수영복!!가실 분들은 꼭 챙겨가세요~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하시라~ 위치는 쿠엥카시 근처에 있는 바뇨스라는 지역에 있다.쿠엥카 시 중심에서 택시를 타고 약 15~20분 정도를 가야하는데택시비는 5불이 안나오지만 그냥 5불을 내고 내림.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는 거니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5불밖에 안하니역시 에콰도르의 택시비는 저렴하다. 드디어 도착한 piedra de agua.사진에서 봤을 때는 정말 멋있어 보였는데.이렇게 보니까 생각외로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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