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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들이 놀러갔다 온 사진을 봤더니 예뻐서 우리 부부도 한 번 가보고 싶었던 포천아트밸리. 서울이랑도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금방간데다가 날씨도 좋은데다가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멋있어서 완전 만족하고 돌아온 곳이다. 원래는 채석장이었는데 채석장에 호수도 만들고 해서 굉장이 잘 꾸며 놓았다.




     우리가 그리 늦게 가지도 않았는데 이미 아트밸리가 가까운 곳의 주차장은 다 꽉차있었고 우리는 저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 올라왔다. 걸어올라 오는 길이 힘들다면 힘들고 힘들지 않으면 힘들지 않다고 할 수 있겠는데 그래도 걸어서 올라올 만하다. 그리고 사진의 하늘을 봐봐라. 진짜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았다. 



     아트밸리의 입장료와 걸어올라가기가 힘든 분을 위해 모노레일도 있다. 입장료도 비싸지 않고 모노레일 비용도 비싸지 않아 한번쯤은 타볼 만 하다. 대신 주말에 사람이 많을 때 까면 모노레일 타려고 엄청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모노레일 탐승장은 표를 사고 조금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있다.



     우리는 날씨도 좋은데다가 운동할 겸 걸어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가파르다. 노인분이나 아이가 있다면 그냥 모노레일을 타는 것을 추천한다. 올라가는 길이 그리 길지는 않아서 그래도 걸어서 올라갈만 하긴 하다. 올라가면서도 하늘이 너무 예뻐서 계속 감탄만 했다는.



     올라가는 길 왼편에는 채석을 하고 남은 돌들이 있는데 멋있게 서있었고 옆에는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해놓기도 하였다. 



     저 위에서 모노레일이 내려오는데 귀엽게 생겨서 한 번 찍어주고 전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드디어 걸어서 올라온 천주호. 산 한가운데 이런 호수가 있는 것도 신기한데 멋있는 돌들로 둘러 싸여 있어서 더 멋있다. 채석을 하고 나서 그런지 돌들도 다 깍아지른 절벽처럼 생겼고 속살이 뽀얗게 나와있어서 더 멋스럽다. 그런데 우리는 올라가다각 힘들어서 아래에 있는 광장을 먼저 들렸는데. 여기보다 위쪽에 있는 전망대가 더 멋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 보았다.




     위에 올라가서 본 천주호. 확실히 아래에서 보는 천주호보다 훨씬 웅장하고 한 눈에 다 볼 수 있으니까 더 멋있다. 여기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와서 내리면 제일 머너저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진짜 산 중턱에 이렇게 호수가 있는것도 신기하고 생각보다 너무 잘 꾸며놔서 더 깜짝 놀랐다.



    나의 주특기인 관광장소를 방문하면 구석구석 다 훑기. 계단을 통해서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중~ 예쁜 정원도 보이고 예쁜 하늘로 통할 것 같은 문도 보인다. 



     더 위쪽에서 보는 천주호. 그래도 아까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보는  전망대보다는 뷰가 좋지는 않다. 



     여기는 호수 공연장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평일날 가서 그런지 공연이 없었다. 공연이 있으면 소리도 멋있고 풍경도 멋있어서 정말 좋은 공연이 될 거 같다. 그리고 공연장이 호수 가운데 있어서 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천주호 위쪽에서 호수공연장으로 오는 길에는 이렇게 무시무시한 계단이 있다. 진짜 깍아지른 절벽에 만들어 놓은 계단으로 원형으로 뺑뺑돌면서 내려와야하는데 내려갈 때 공포는 무시 못한다. 정말 무섭다. 지금봐도 무시무시하다. 많은 사람들이 두발고 두 손을 다 이용하여 내려가거나 올라오더라. 이 계단이 무서우면 다른길로 돌아서 가도 된다. 



     위에서 봤던 예쁜 조각공원을 지나갔는데 여기에는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대충 훑어 보고 배가 고파서 빠릴 내려갔다. 포천아트밸리 서울서 멀지도 않고 잘꾸며져 있어서 한 번쯤 방문해 보기 좋은 거 같다.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방문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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