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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썸 패키지에 오기 전부터 은근 기대하고 있던 이그제큐티브 객실의 서비스들. 그중에 체크인 하자마자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러 왔다. 애프터눈 티는 오후 3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고 오후 5시 이후에는 해피아워를 준비하기 때문에 퇴장을 해야 한다. 각 타임의 운영시간은 위 사진을 참고하면된다.



     검은색의 깔끔한 인터리어에 테이블도 있고 쇼파도 있고 간단한 회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테이블도 있고 정말 여러 테이블들이 있다. 우리는 그냥 앉기 편한 쇼파에 앉아서 적당히 쉬다 왔다. 솔직히 말하면 애프터눈 티는 큰기대를 하지 말고 가는 것이 좋다. 아래 말하겠지만 그냥 음료에 쿠키 몇개가 있는 것이 끝이다. 



     애프터눈 티에 준비되어 있는 두종류의 음료와 물, 두 종류의 쿠키 그리고 커피와 홍차, 녹차. 나는 그래도 애프터눈 티라고 해서 홍차도 티팟에 줄지 알았는데 그냥 립톤티백에 타먹는 것이었다. 뭐 그래도 그냥 쉬러 와서 이렇게 공짜?(숙박비에 포함되어있겠지만)로 마쉬며 먹고 쉴수 있다는데 만족한다. 그래도 뭔가 아쉬운 것은 어쩔수 없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14층에 위치해 있어서  저 멀리 한강도 보이고 뷰는 좋은데 막상 차를 마시려고 앉으면 밖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그냥 아무데나 앉아도 크게 상관 없을듯. 앉으면 하늘만 보인다.



     처음에는 밖이 멋있길래 테이블에 앉았는데 밖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그냥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쇼파로 자리를 옮겼다. 쇼파도 아주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팔걸이도 있고 해서 더 편하게 앉아 있을 수는 있다. 아내는 허영심쩌는 영어책만 꽂힌 책장 앞에서 사진 한 장을 남겨준다. 우리는 4시반까지 차를 마시며 쉬다가 4시반부터는 옆에 있는 마사지기를 사용하고 5시까지 잘 쉬었다. 마사지기는 사람이 많을 경우 예약을하고 사용을 해야하니 미리미리 예약을 해 놓는 것이 좋다. 옆에 있으면서 느낀 것은 예약하지않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5시에 끝나고 방으로 돌아가서 1시간 정도 쉬다가 이번엔 해피아워 디너를 이용하기 위하여 다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방문하였다. 해피아워를 이용할 때는 입구에서 기다리면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애프터눈 시간에는 4시 넘어서 사람이 많아지더니 저녁시간에는 쉬던 사람들이 다 나와서 그런지 금방 자리가 찬다. 역시 일찍일찍 가서 줄을 서야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해피아워 디너 시간에는 음식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전체적으로 음식은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술 좋아하는 사람은 술도 무제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내는 임신을했고 나는 원래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한잔으로 마무리.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대신에 한 번 먹어보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나는 음식이 종류가 많은 뷔페보다 좋은 것 같다.  특히 나는 목살구이, 닭날개 구이, 칠리새우가 좋았고, 와인과 같인 빵 중에 올리브가 들어간 빵이 맛있더라. 



     열심히 떠온 음식들고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신 한잔의 스파클링 와인과 사진 한장을 남기며 해피아워 디너의 포스팅까지 마친다. 저녁을 먹고서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놀겸 운동할 겸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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