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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싱턴 호텔안에만 있다보니 지겨워서 한강으로 다시 나왔는데 밤도깨비 야시장을 하고 있었다. 사실 점심때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어서 저녁에 오자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예전부터 밤도깨비 야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따로 시간내서 가기에는 귀찮아서 뭉개고 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가서 느낀 것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사람이 진짜 많다는 것이었다. 푸드트럭 어느하나 줄을 안 선곳이 없었고 심지어 몇몇 푸드트럭은 한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할 만큼 줄을 서 있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람.



     여러종류의 푸드트럭이 있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대체적으로 스테이크나 고기가 들어간 메뉴가 많았고 간혹 카레나 음료를 파는 푸드트럭도 있었다. 그런데 양에비해 가격이 조금 높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한 쪽에서는 마켓이 열려서 아기자기한 소픔들 및 여러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는데 우리 부부는 크게 관심은 없어서 쓱 한 번 둘러보았다.




     밤도깨비 야시장을 쓱 한 번 둘러보고 나서 한쪽에서 노래소리가 나길래 가봤더니 이화트리오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공연장 앞에 사람들이 누워서 공연을 관람한다. 알고보니까 누워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처음에는 누울자리가 없었다. 공연 막바지에 들어서서 사람들이 떠나고 나서 우리도 한 번 누워서 공연을 관람하다 사진도 찍어 보았다. 



     다음날 아침에는 조식을 먹으러 어제 주구장창갔었던 이그테큐티브 라운지를 다시 방문. 조식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구성이었다. 메뉴는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어서 조식을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고 특히 음식들의 맛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배부르게 아침을 먹고 방에가서 좀 쉬다가 퇴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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