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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리랑카에서 15일만에 한국에 도착한 믈레즈나 가향티 중에

장미향이 가향된 로즈티를 마셨다.

 

12가지의 가향티가 있으니 천천히 하나씩 음미하면서 마셔 보아야 할듯.

 

박스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약간 촌스러운 장미 그림과 함께 rose tea라고 씌여 있다.

저번의 피치 어프리컷과 달리 20티백이 들어있는 박스이고 은박봉투에 한번에 포장되어있다.

티백은 아래 사진에서 알수 있겠지만 밀봉되어 있지 않은 티백으로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마시는 옥수수 수염차, 녹차, 둥글레차와 비슷하게 밀봉되어 있지 않은 티백봉투라고 생각하면 된다.



뒤쪽엔 상미기간(best before) 2017년 3월 25일이라고 쾅 찍혀 있고

잘 안보이겠지만 아래 재료로는 실론홍차에 자연향이 가향 되어 있다고 씌여 있다.



위에서 말한 밀봉 안 된 종이티백.

스리랑카 내수용으로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포장지가 완전 대충 대충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밀봉이 되어 있지 않아 그냥 놔두면 향이 다 날라갈거 같아 지퍼백에 하나씩 밀봉해놨으나

지퍼백은 향이 많이 세어 나오는듯.

다음엔 은박 봉투를 이용해서 밀봉시켜 놔야 할듯 싶다.



차를 우리는데 수고해준 우리집에 한 세트 밖에 없는 커피잔다운 커피잔.

위에 사진은 수색이 너무 진하게 나왔고 아래 사진이 수색은 더 잘 표현하는듯 하다.

약 200ml의 끓는 물에 약 3분을 우려냈다.

약 3분인데 자꾸 시계보는것을 까먹어서 더 오래 우리는 경우가 허다하니

타이머를 사던지 핸드폰으로 타이머를 맞추던지 해야할듯하다.



수색은 실론 홍차 답게 약간 진한 갈색을 띄고 맛도 깔끔하다.

오늘은 3분 우렸다고 했지만 왠지 조금더 오래 우린거 같은게 다른 때 보다 떫은 맛이 많이 난다.

그래도 떫은 맛이 강할 수록 떫은 맛이 지나고 나서 느껴지는 단맛이 강한듯.



장미향이 가향된 이 차는 정말 장미향 하나는 진하게 잘 표현하였다.

허나 나는 장미향보다는 저번에 마셨던 복숭아 살구향이 더 좋은 듯.

그럼 이차는 언제 다 마실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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