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에서 동탄까지 쾌적하고 빠르게 GTX-A 첫 경험

"수서에서 동탄까지 단 21분, 쾌적하고 빠르게"

오늘은 드디어 GTX-A를 처음으로 타보았어요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생각보다 너무 쾌적하고 빠르게 도착해서 깜짝 놀랐어요

GTX가 뭐가 다르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어요

수서역에 도착하니, GTX타러 어디로 가나 고민하는 찰나

표지판을 보면 GTX 글씨가 보이네요

GTX-A 노선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바로 승강장을 찾을 수 있어요

수인분당선 타는 쪽으로 가면 되요 그러다 보면 중간에 갈라져서 갈 수 있음

이렇게 바닥에 따라 갈 수 있게 되어있어 

길 잃을 일이 없네요

그냥 표지판들 잘 보고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지하 깊이 내려가는 길에는 이렇게 예쁜 벽화와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잠시 쉬어가거나 친구들 만날 때 기다리는 장소로도 좋을 거 같아요

엘리베이터도 잘 갖춰져 있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드디어 열차가 도착했어요

오 지하철이랑 문이 다르네요 지하철은 문이 양ㅉ고으로 열리는데

GTX-A는 큰 문이 한쪽으로 쫙 열려요 약간 기차 문이 열리는 느낌인데 2배는 큰 느낌

내부는 새로운 기차라 그런지 매우 쾌적했어요

넓고 깨끗한 공간, 파스텔톤의 좌석들이 깔끔하네요

그리고 승객도 별로 없어서 1칸에 10명도 안되는 승객이 있어서 넓고 여유롭게 탑승했네요

바닦은 약간 카페트 같은 재질이라 비가와도 미끄러지지 않을 거 같음

대신 관리가 엄청 어려울 거 같은데 청소는 어떻게 하려나..

옆칸으로 넘어가는 문은 최신 지하철이랑 비슷..

근데 요즘 최신 지하철은 저 문자체가 없기도 하던데

아직 서울역-수서가 연결이 되지 않아서 제가 탄 GTX-A는 수서-동탄까지만 운행

구성역은 개통 안한지 알았는데 잘못알고 있었나봐요

근데 저 노선도 모양은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 모양 아닌가?

GTX-A 운영사랑 도시철도공사랑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열차가 출발하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객실 내부에 설치된 스크린

저렇게 승객들 머리뒤에 스크린이 크게 있는게 신기했어요

승객들이 다 앉으면 화면이 안보일 거 같음

그래도 좌석이 지하철 보다 넓어서 쾌적하게 갈 수 있음

수서에서 동탄까지, 딱 21분 걸려서 도착

기존 대중교통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빠른 이동 시간에 너무나 만족 스럽네요

동탄역에 도착하면 바로 옆에 SRT 타는 곳이 있는데 어차피 수서에서 SRT 탑승 가능한데

굳이 GTX타고 동탄까지 올 거 같지는 않음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 개찰구를 나오니까.

바로 이렇게 SRT 대합실이 딱 나와요

이제 저는 동탄에서 1박 할 곳으로 슝슝~~

 

앞으로 GTX-A가 전 구간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 같음

확실히 속도도 빠르고 정거장이 적으니까 빠르고 편함

 GTX-A를 통해 빠르고 쾌적한 이동 경험 한번 씩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