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호텔안에만 있다보니 지겨워서 한강으로 다시 나왔는데 밤도깨비 야시장을 하고 있었다. 사실 점심때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어서 저녁에 오자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예전부터 밤도깨비 야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따로 시간내서 가기에는 귀찮아서 뭉개고 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가서 느낀 것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사람이 진짜 많다는 것이었다. 푸드트럭 어느하나 줄을 안 선곳이 없었고 심지어 몇몇 푸드트럭은 한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할 만큼 줄을 서 있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람. 여러종류의 푸드트럭이 있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대체적으로 스테이크나 고기가 들어간 메뉴가 많았고 간혹 카레나 음료를 파는 푸드트럭도 있었다. 그..
와이프가 임신을 하고 나서 집에만 있는 것이 안쓰러워서 밖에 나가서 놀고 처음으로 서울내에서 호텔에서 한 번 자보자 하고 예약한 켄싱턴호텔 여의도 63 블러썸 패키지. 체크인이 3시부터인데 우리는 오전에 다른데서 부모교육을 받고나서 바로 왔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그래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걸어가서 우리가 직접 싸온 유부초밥과 김밥을 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지내보았다. 오랜만에 날도 따뜻하고 한강에 나와있으니 정말 좋더라. 켄싱턴 호텔은 윤중로랑도 여의도 한강공원과도 매우 가까워 걸어서 5분 남짓이면 갈 수 있다. 3시가 거의다 되어서 체크인하러 갔다. 처음에는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체크인하는데도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웬걸 앞에 한명도 없어서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다. 주차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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