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닝 - 레이디 그레이

오늘은 그 유명하다는 트와이닝(twining)에서 나온 레이디 그레이(lady grey)를 마셔보았습니다.

티백으로 든 종이는 파란색에 클래식티로 레이디 그레이라고 씌여 있네요.

레이디 그레이는 홍차, 오렌지 껍질, 레몬 껍질, 시트러스 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뒤에는 레이디 그레이의 특징이 나와있는데

마음을 느긋하게 해주고 원기를 복돋와 주는 가볍고 온화한 시트러스 향을 가지고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또한 아침을 먹을 때 같이 마시거나 점심에 마시기에 최적이며 약간의 우유나 설탕을 첨가해서 마시면 좋다고 되어있네요.

오늘은 처음으로 마시니 그냥 스트레이트로 내려서 마셨습니다.

수색은 진한 호박색 또는 갈색으로 나와 색만 봐서는 무겁고 떫게 생겼는데 막상 마시니 그렇지 않더라고여.

향은 홍차향과 시트러스향이 어우러져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나 마시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한모금 마시면 오렌지 맛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고 뒷 배경으로 홍차 맛이 깔리네요.

그러나 무겁거나 떫은 느낌은 하나도 안들고 오히려 가볍다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저는 이차를 하루중 아무때나 마셔도 좋을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추운 겨울날 집안에서 햇살을 받으면서 외부를 보면서 여유롭게 마실 때가 가장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티백 봉지에 씌여있는데로 우유나 설탕을 첨가해서 마셔보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