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여성분들은 어그부츠와 같은 털부츠를 안신을래야 안신을 수 없겠죠?? 최근에 인터넷하다가 베어파우 DP제품들을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했어요~~ 물론 제가 신는건 아니고 아내가 신을 거에요~~



     아내가 구매한 제품은 베어파우 제품중에서 아비가일  핑크입니다. DP제품 즉 매장에서 진열해 놓고 시착용해볼 수 있도록 해놓은 제품을 이제 바꾸면서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거 같아요. 여러 사람이 신어 봤겠지만 어차피 며칠 신으면 금방 더러워지기 때문에 아내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그냥 구매하였답니다.



     아무래도 DP제품이라 텍도 제도로 되어있질 않네요. 이렇게 찢어져서 왔어요~~ 모 그래도 제품이 찢어져서 온 건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사이즈는 240이고 외피는 스웨이드형식의 소가죽을 사용했고 내피는 양모와 울이 섞여서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의미없는 정가는 129,000원이지만 저희는 25,000원에 구매 했어요.



     옆쪽에는 삼각형 모양의 단추가 있고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무줄로 되어있어서 신다보면 위쪽이 벌어져서 바람이 들어오는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내는 장모님께 수선을 부탁할거라고 하네요.



     뒤쪽에는 베어파우 태그가 딱 붙어 있습니다. DP제품이라 뒤쪽에 스위이드가 눌리고 쓸린 흔적이 있긴 하네요.



     내부 털은 그래도 폭신폭신하답니다. 어그부츠는 100% 양모로 되어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푹신한데 대신 비싸죠 ㅠㅠ 어그는 할인도 잘 안한다는... 베어파우는 100% 양모는 아니더라도 양모와 울이 섞여서 있어서 꽤 푹신하고 따뜻합니다. 완전 한 겨울에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영하 10도 이상에서는 신어도 따뜻할 거 같네요.



     사실 저는 이 털부츠들의 앞 모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으니까 더 못생긴 거 같네요. 그래도 따뜻하니까 봐줍니다. 앞에도 DP제품이라 스웨이드가 쓸린 부분이 있네요.



     밑창은 약간 스폰지의 느낌이 강하게 나고 처음에는 그래도 딱딱하게 해 놓았네요. 인터넷 평을 보면 어그부츠에 비해서 베어파우는 너무 빨리 닳는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신다가 뒷굽이 닳으면 보강재 이용해서 보강해 주어야 겠네요.





     신발 바깥 안면은 그다지 근 특징은 없습니다. 위쪽이 갈라져 있고 털이 복실복실 나와있습니다.이렇게 접어서 신어도 되긴 하는데 발이 따뜻하려고 신는 것인데 이렇게 접어서 신을일은 별로 없어 보이네요. 일단 무조건 길게해서 발이 따듯한게 우선이에요.



     베어파우에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는데 여기저기 마무리가 좀 아쉽네요. 위 사진처럼 신발 내부 털이 바느질사이에 껴 있는 곳도 있고요.여기도 가죽 내부의 흰 부분이 너무 많이 보이도록 재단이 되어 있네요. 여기는 그래도 잘 보이지는 않는 곳이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네요.



     한 쪽은 그래도 마무리가 괜찮은데 다른 한 쪽은 마무리가 조금 엉성하네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신고 벗고 하다보니까 DP의 특성상 그렇겠죠?? 새 신을 구매하면 이런 곳은 보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신발 밑창을 본드로 부착할 텐데 이 본드의 검은 모습이 밖으로 새어 나와있네요. 모 신발 아래쪽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가 13만원 가까운 제품인데 물론 저희는 2만 5천원에 구매해서 이런거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혹시 정가로 사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자잘자잘한 마감이 약가 아쉬움으로 남을 거 같아요.



신발 내부에 붙어 있는 택도 찍어 봤습니다. 모델명 682W - abigail 외피는 스웨이드 내피는 양 털과, 울+ 아크릭솜으로 되어있다고 쓰여 있네요. 국내에서 240으로 판매하고 있는 사이즈는 미국 여성 7사이즈, 영국 여성 4.5사이즈 유럽 38사이즈 이라고 하네요. 당연히 제조는 중국에서 했습니다.



     아내가 밖에 나갈 때 신어 보았습니다. 그냥 신어도 신발 윗부분이 많이 오픈되어 있는 모습이 조금 아쉽네요. 아내는 이 부분을 벌어지지 않도록 수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냥 어그부츠랑 비교해도 반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해서 만족스럽게 신고 있어요~~ 사실 어그가 더 따뜻하고 푹신하긴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할인도 잘안해서 정말 추울 땐 어그 신겠지만 좀 덜 추울 때는 베어파우만으로도 완전 만족하면서 신고 있답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