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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역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같이간 동료가 고추장찌개를 먹고 싶다고 하여 맛있는녀석들에 출연한 아따맵소에 방문하였다. 예전에 동료가 한 번 갔었는데 완전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먹고 나서 2~3일 후에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라고 하고 고추장찌개를 먹어본지 오래되서 나도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아쉽지만 아따맵소는 주차를 따로 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주위에 요령껏 주차를 해야한다.




     고추장찌개라고 하지않고 생돼지고기찌개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고추장 찌개 인듯 하다. 그래서 생돼지고기찌개를 2인분 주문하였고 기본 2인이상 주문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메뉴를 주문할 때도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 사진을 찍으면서 다른 분들은 어떤 메뉴를 드시나 봤었는데 고추장찌개보다는 감자탕을 더 많이 먹더라. 수 목은 감자탕도 판매한다고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데 우리는 화요일날 갔음에도 불구하고 감자탕을 판매하고 있었다. 감자탕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날도 판매하나보다.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의 싸인을 걸어 놓았다. 사실 나는 맛있는 녀석들은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출연진들을 보니까 왠지 믿음이 간다. 사실 나는 방송에 나오는 음식점들은 잘 믿지 않는 편이라 직접 먹어보기 전에는 큰 기대를 하지는 않는데 아따맵소는 맛있게 먹어서 맛있는 녀석들에 대한 믿음이 조금 상승하였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인데 반찬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정갈하다. 그리고 반찬 종류를 봤을 때는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어서 나올 거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우리는 빨간 국물의 고추장찌개를 주문하였기 때문에 굳이 반찬이 필요하지 않아서 고추를 된장에 버무린 반찬만 조금 먹고 나머지는 먹어보질 않았다.


     드디어나온 고추장 찌개. 애호박이랑 고기랑 두부, 양파 들이 한데 어울어져서 냄비에 올려져 있다. 찌개는 다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자 마자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찌개인데 펄펄 끓는 모습을 보고 먹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한 번 더 끓여준다. 찌개에 고기도 튼실하게 들어있고 고추장찌개이지만 생각외로 많이 자극적이지는 않았다. 다만 조금 짜고 매콤한 느낌이 있었는데 사실 고추장 찌개는 이런 맛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과하지는 않은 정도이다. 애호박 양파는 처음 나올 때는 설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하고 이 재료들이 매콤한 국물이랑 잘 어울린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 나에게는 찌개에 들어있는 고추는 너무 매워서 따로 빼 놓고 먹었다. 전체적으로 아따맵소는 다음에 서초쪽에 오게되면 고추장찌개 먹으러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이다. 그리고 다음에 오면 감자탕도 맛보고 싶은 음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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