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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잤던 Hotel El Conquistador은 다 만족스러웠으나

가격이 조금 부담되어서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

이미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더 나오면 정말 너무 부담됨 ㅠㅠ

그래서 결국 결정한 곳은 Hotel El Conquistador 근처에 있는 hotel cuenca.



Hotel Cuenca에서는 우리가 인터넷에서 봤던 가격 그대로 결제를 해주었다.

조식은 1층의 안내 데스크 옆쪽에 있는 식당에서 하면되고

1층에 무료 음료와 비지니스를 위한 회의실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좋아보이는데 에콰도르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숙소가 되어버렸다 ㅠㅠ

그리고 호텔 쿠엥카는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렇게 뻥 뚫린 공간도 있어서 복도가 답답하지 않다.

그리고 복도에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많아서 편하다.



방은 정말 작고 필요한 것만 딱 있다.

텔레비전 뒤에 창문은 복도와 연결되기 때문에 

방에 들어오자 마자 바로 커튼을 내려주는 센스~



그래도 침대는 넓찍하고 좋다.

그런데 내가 잔 방은 없는게 너무 많았다.

우선 테이블이 없다. 다른 방에서 잔 동행자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내방에는 없었다. 결국 스탠드 치우고 바닦에 앉아서 노트북함.



그리고 여기에 옷장이랑 추가 담요가 있다.

쿠엥카시의 호텔에는 에어콘이나 난방시설이 없어서 추우면 그냥 담요를 더 덮는다는.

그리고 다른 방에는 여기에 금고가 있던데 나는 없다.

제일 저렴한 방을 와서 그런지 없는게 너무 많음.

게다가 이 장 반대편에 환기를 위한 창이 있는데 여기에서 옆방 소리가 다 들림.

옆방에는 아이가 둘 있는 가족이 왔는데 아이들이 계속 소리지르고 떠들어댐.

원래 시끄러운 것에 둔감한 나지만 쿠엥카 숙박 중에서 최악을 경험함.

내가 잤던 방은 412호였던 거 같은데 여기서 머무는 분들은 무조건 방 바꿔 달라고 하세요.



화장실은 내가 에콰도르에 있는 동안 세군데에서 머물렀는데

세군대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좋은듯.

샴푸 바디워시 비누가 준비되어있고 물은 매일 2개씩 넣어준다.

단 냉장고나 슬리퍼는 없다. 

그리고 내방에는 드라이어도 없었다. (같이간 분 방에는 있었음.)



그나마 호텔 쿠엥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조식이 세군대 호텔  중에서 가장 먹을 것도 많고 괜찮았다.

요리가 조금씩 바뀌지만 계란, 감자, 옥수수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듯.



팬케익이랑 플랜테인도 있고 감자도 있고.



빵도 있고 과일도 있다.

사실 과일은 전체적으로 별로라 기대하지는 말고.

대신 과일을 요거트에 넣어서 주는게 있는데 이게 맛있다.

그런데 이건 리필을 잘 안해주는듯. 가서 보이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메뉴임.



이렇게 두가지의 과일음료가 있는데

과일음료도 별로 맛이 없음.

그리고 요거트 두 가지가 있는데 이것들은 달아서 많이 먹을 수가 없음.

여기에 아쉬운점은 우유가 없다는 점.



그래도 난 워낙 잘 먹어서 이것저것 다 가지고 와서 먹음.

계란은 언제나 있기 때문에 쫄쫄굶고 나갈일은 없다.


호텔 쿠엥카에서 3박을 했는데 괜히 3박을 했다는 생각을 했음.

1박만 해보고 다른데로 옮길걸 그랬다.

아마 이 호텔은 다른사람한테 추천하기는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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