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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갈비를 먹고나서 춘천까지 왔는데 그냥 집에가기 아쉬워서 들린 춘천 빵공장 아뜰리에 김가. 그냥 막 찾아보다가 들린 곳인데 오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을 정도의 공간이었다. 단 위치가 좋지 않아 차가 없는 사람은 찾아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겨울인데도 주황색의 오랜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고 빨간 포인세티아가 이곳저곳에 펴이는 라뜰리에 김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잘 찾아왔다는 느낌이 든다. 주차장은 꽤 넓어서 손님이 너무 많이 몰리는 시간만 아니면 주차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밖에도 자리가 많아서 봄이나 가을과같이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분위기있게 음료와 빵을 같이 먹을 수 있을듯 싶다. 다음에 아내랑 우리 부모님 모시고 같이 날 좋을 때 다시 한 번 방문할 예정이다. 대신에 날 좋을 때는 안쪽엔 사람이 별로 없다 다들 밖에 자리잡고 앉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한겨울이었으므로 밖에는 사람이 별로 없고 안쪽에는 자리가 꽉차있었다. 빵을 판매하는 메인 공간에는 자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너무 복잡하고 이 메인 공간 주위에 2인 자리가 둘러 있는데 여기는 자리가 좀 남아 있다. 근데 여기는 은근 바람이 들어와서 쌀쌀하고 너무 좁다. 그래서 아내가 다른곳을 돌아다니다가 윗사진처럼 빵은 만드는 공간에도 자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우리는 이 공간으로 이동하였다. 자리를 잡고 구매한 빵을 먹는데 빵이 얼마나 잘 팔리는지 쉴세없이 빵이 만들어져서 나가더라.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빵들을 보자~



     여러 종류의 빵들이 나와있는데 처음에  매장을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빵들은 파운드케익이다. 조그마하게 생겨서 귀엽고 예쁘게 생겨서 참 먹음직 스럽고 그 옆에는 타르트 종류가 있다. 내가 파운드랑 타르트를 좋아해서 이 두가지를 구입하고 아내가 식빵을 구매하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세 종류를 구매했다. 우리가 구매한 빵들 말고도 많은 빵들이 있는데 크기에 비해서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라 보통 5,000원 ~ 8,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너무 많다. 가운데 검정색의 동그란빵이 라뜰리에 김가에서 유명한 빵으로 까망베르크림치즈먹물빵인데 호불호가 있는 거 같아 우리는 구매하지 않았다. 그래도 후기를 보면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빵 뿐만 아니라 캔디도 팔고있고 예쁜 장식품들도 이곳저곳에 전시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구매한 빵들을 소개한다. 맨 위에가 올리브식빵인데 오 이거 바로나온 빵을 매장에서 바로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식빵이 정말 쫄깃하면서도 올리브의 신선하면서 느끼한 맛이 느껴지는데 진짜 최고. 다음에 또 방문해도 이 올리브식빵은 또 구매할 것이다. 다음은 무화과타르트 이다. 무화가 타르트는 타르트 치고 달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약간 계피향이 강하게 나서 계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타르트는 나쁘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당근크림치즈파운드 인데 포스팅할 때까지 먹어보지 못해서 다음기회에 올리도록 하겠다.

    라뜰리에 김가 우연히 찾아간 곳이었는데 사람많고 조금 비싸지만 빵도 맛있고 날 좋은날에는 경치 좋은 곳에서 맛있는 빵과 음료도 먹을 수 있고 나의집에서 멀지 않아서 날 좋아지고 나면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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