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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온지 조금 되었지만 이제 올리는 온누리 누룽지백숙 & 진흙구이. 강옆에 위치해 있어서 좋은 풍경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부모님모시가 같이 찾아가 봤다. 집에서 생각보다 가까워서 좋았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특히 온누리 마을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규모에 깜짝 놀랐다. 누룽지백숙 & 진흙구이 뿐만 아니라 장작구이, 쭈꾸미 등도 같이 있어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는 조금 일찍 갔더니 주차장에 자리가 많이 남아있다. 누룽지백숙 & 진흙구이만으로도 3관까지 있어서 엄청난 규모에 깜짝 놀랐다.



     여기가 본관인데 여기에 말하면 번호표를 주고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된다. 



    장작구이, 쭈구미, 누룽지백숙과 카페까지 정말 온누리 마을을 방불케 한다.



     앞에는 한강공원이 있는데 생각보다 실망이었다. 생각보다 정리가 너무 되어있지 않은 잡초 많은 풀밭이고 강쪽으로 나가기에도 불편하고 밥먹으면서 한강공원이 보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한강을 보는 것은 일치감치 포기.


 

 

     기본 반찬들. 사람이 하도 많이 와서 그런지 밑 반찬은 이미 다 상에 차려져 있다. 반찬들은 대부분 다 맛있는 편이었고, 나는 안좋아해서 먹지 않았지만 동치미가 맛있다고 한다. 달걀은 1인 개로 구운달걀이 나온다.



 

     우리는 누룽지 백숙을 먹으려다 닭으로도 많이 먹어본적이 있기 때문에 오리진흙구이로 주문하였다. 3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 달라고 되어있는데 우리는 처음에 도착해서 번호표 받을 때 진흙구이를 주문했더니 준비되어 있는 수량이 있다고 하여 운 좋게 진흙구이로 주문할 수 있었다. 주차도 편하고 가격도 오리 진흙구이 치고 비싼편은 아니라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거 같음.

 

 

     드디어 나온 오리 진흙구이. 예전엔 훈제를 좋아했는데 정말로 훈제를 한 것은 거의 없고 다 소스 주입으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부터는 훈제를 먹지 않아 진흙구이를 좋아한다. 그냥 봤을 때는 양이 생각보다 적네 했는데 먹다보니까 생각보다 양이 많다. 딱 봤을 때도 오리가 부들부들한게 너무 맛있어 보이는게 또 먹으러 가고 싶다. 진흙에 넣어서 구워서 그런지 기름기는 쫙빠졌는데 수분은 그대로 남아있는지 고기가 부들부들하고 고소하다. 사실 진흙구이랑 그냥 구이랑 큰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어차피 그냥 오븐에 구운 오리는 팔지도 않으니...

 

     오리 안에는 각종 잡곡과, 견과류 등이 들어있어서 오리를 먹고나서 더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다. 밥이 담백하고 견과류들도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고소해서 오리랑 같이 먹으면 참 잘 어울린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막국수. 4인이 오리만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감이 있어서 막국수 까지 주문했는데 막국수도 맛이 괜찮다. 그리고 막국수 양도 상당하다.

 

 

    서비스로 주는 국수인데 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으면 주지 않으니 드시고 싶은 분은 꼭 요청을 하시길. 근데 맛이 없어서 안먹어도 크게 상관 없어보인다. 많은양도 아닌데 우리가족 4명 다 한 젓가락 먹고 다 남겨 버렸다.

 

     카페 쿠폰도 주는데 우리는 주말이라 무료쿠폰이 아니라 그냥 방문하지도 않았다. 평일날 방문한 사람들은 무료이니까 밥먹고 음료마시며 한가하게 쉬다가도 좋을 거 같다.

 

 

    추억의 뻥튀기도 무료로 제공되는데 백숙집에서 주는 것은 아니고 온누리 장작구이 쪽으로 가보면 이렇게 뻥튀기를 만들어 놓은 곳이 있다.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떠 가는 형태로 순식간에 다 사라져 버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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