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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하고 나서 배가고파서 검색을 하고 가려고 했던 집이 없어져서 다시 검색해서 방문한 버섯요리 전문점 청산별미. 우리 부부는 버섯, 두부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청산별미의 버섯 음식이 너무 기대되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여러곳에도 나왔다고 한다. 사실 우리 부부는 이런 프로에 나온 집을 그리 믿지는 않는다. 보고 찾아갔다가 실망한 음식점이 너무너무 많아서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진이 있어서 한 번 찍어 봄.



     우리는 버섯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버섯 전골 2인을 주문한다. 바로옆에 버섯 농장이 있어서 버섯을 키우고 바로 그 버섯을 요리에 이용하는 곳이니 더 기대가 된다. 사실 버섯탕수도 먹고 싶었는데 두명이서 버섯 전골로만으로도 굉장히 배가 부를 거 같아서 주문 포기. 두 명이서 여행을 다니면 이럴 때 너무 아쉽다. 



     밑반찬이 나오는데 눈에띄는 삼. 원기 회복을 위한 삼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한 뿌리를 통째로 주는 것이 신기하다. 사실 삼을 맛이 너무 써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다 먹었다. 다른 밑반찬들도 맛있어서 만족스럽다. 특히 샐러드와 버섯 피클이 맛있더라. 





     드디어 나온 버섯전골. 노랑버섯, 흰버섯, 갈색버섯에 푸른 잎, 빨간고기가 어울어져서 너무 예쁜 모습을 하고 있다. 노랑버섯은 노랑 느타리버섯이고, 흰버섯은 쉽게 접하기는 힘든 노루 궁둥이 버섯이다. 노루 궁둥이 모습이랑 비슷하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보기에도 예쁘게 생겼다. 이외에 표고버섯, 만가닥버섯, 팽이버섯 등등이 들어가 있다. 



     맛있게 끓어 오르고 있는 버섯 전골. 배도 고픈데 얼른 떠 먹고 싶다.



     역시 쫄깃쫄깃한 버섯과함께 약간은 칼칼한 국물과 같이 먹으니까 담백하면서 칼칼한게 너무 좋다. 양도 생각보다 꽤 많아서 엄청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버섯을 먹어볼 수 있어서 더 좋은 전골이었던 것 같음. 아내와 함께 완전 만족스러운 한끼를 먹고 배를 두드리며 나왔다. 



     청산별미 바로옆에는 갈원 버섯농장이 있어서 버섯을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려고 들어가서 버섯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포천아트밸리에서 멋있는 풍광도보고 청산별미에서 맛있는 버섯전골도 먹고 돌아와서 아주 만족스런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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