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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날씨도 좋은데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서울 근교의 카페를 찾아 보다가 발견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아트살롱. 앞이 확 트인 전망이 좋은 곳인 것 같아 바로 집에서 출발했다. 상당히 외진곳에 위치해 있어서 차가 없으면 방문할 수 없는 곳이다. 우리도 상당히 일찍 도착한 편이었는데 좋은 자리는 이미 꽉 차 있다는.. 다음부터는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거 같다. 주차는 아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수월하게 했는데 차가 많아지면 주차도 문제일듯. 그래도 가게 뒤쪽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메뉴 사진과 함께 메뉴판이 있어 주문할 메뉴를 먼저 눈으로 볼 수 있어 좋다. 메뉴는 버거세트랑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등이 주 메뉴이고 커피는 차갑게 내린 커피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커피를 마시지 않아 커피는 제껴놓고 주말에 50개 한정(주중 40개 한정)으로 판매 아트버거 세트와 쉬림프 앤 칩스를 주문 하였다. 아내가 임신을 하고 나서 많이 먹지 못해서 두 개를 주문하기에는 너무 많을 거 같아서 1개만 주문하고 사이드 1개를 주문 하였다.



     가게 내부는 정말 넓찍넓찍하게 공간에 배치되어 있어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게다가 명당자리는 딱 4팀만 앉을 수 있어서 정말 일찍 도착하거나 아니면 운이 좋아야 앉을 수 있을듯. 주말에는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자리 이동이 안된다고 하니 주말엔 정말 운이 좋아야만 명당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전면이 창문이 자리의 양쪽 끝에 앉아야 밖의 경치를 제대로 보며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중간 두 자리는 등지고 먹어야 한다. 중간 두 자리보다는 바 테이블쪽에서 경치 보면서 식사를 하는게 좋을 듯. 가게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해서 편하게 식사하고 쉬기 좋다. 그리고 아직은 많이 유명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아트버거세트 와 쉬림프앤 칩스~ 버거의 크기가 작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생각외로 작지 않고 맛도 괜찮았다. 버거도 튼실하고 만족스럽게 먹었는데 감자튀김도 바삭하고 양념이 되어있어 맛있다.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새우가 생각외로 정말 괜찮았다. 나의 생각이지만 칠리소스 감자튀김을 7천원 주고 먹을 바엔 2천원 더 주고 쉬림프를 먹는 것이 더 좋을 듯. 감자튀김은 나오자마자 먹으면 정말 바삭하고 맛있는데 지나서 식으면 좀 기름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나와서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좋을듯. 경치도 좋고 음식도 괜찮고 시끄럽지도 않고 해서 한 번쯤은 가보기에 좋은 곳인 듯. 다만 자리가 너무 적고 4팀 말고는 좀 불편하게 먹어야 해서 야쉬움이 남는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집에 가기 아쉬워서 아트살롱 근처에 있는 율동공원을 방문하였다. 분당에 사는 친구들한테 율동공원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는데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율동공원에 처음 방문하였는데 주차장도 넓찍한데다가 높은 건물이 없어서 경치가 확트인게 좋더라. 아쉽게도 주문한 음료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그래도 경치를 즐기기 위하여 한쪽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 따스한 햇빛아래에서 광합성좀 하다가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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