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기 2012 - 1. 출발~! (스위스벨 리조트)

아아 어느새 신혼여행까지 다녀왔다.

시간 많을때 사진정리 해야징 ^^

 

우리의 신혼여행지는 발리! 발리발리~

총 6박 8일간의 여정중

3박은 스위스벨 리조트(스위트룸)에서,

3박은 알릴라 수리 풀빌라에서 보냈다.

 

11시 비행기를 위해

공항에서 대기중!!

두근두근~

희망으로 가득찬 얼굴 ㅋㅋㅋㅋ

아직 한국은 추운 겨울이니까요.

털옷을 잔뜩 입고 있지만...

발리에 도착하는 순간....

이곳은 여름입니다 ^^

발리 도착~~

털옷따위 캐리어에 깊숙히 넣어버리고...

신난다~ 발리왔어요~

걸어나오다 보면,

꽃목걸이도 걸어줍니다.

신혼부부라고 ㅋㅋㅋㅋ

이 꽃이 '천리향' 꽃이라는데..

향기 정말 좋다~

향이 천리간다해서 천리향 꽃이라고 한다.

발리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다 ㅎㅎ

 

서울에서 발리까지는 약 6시간 정도 비행기를 탔던것 같다...

11시 반에서 12시에 출발을 했으니까.

도착하니.

저녁시간.. -_- ㅋㅋㅋ

(발리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거의 비슷비슷..)

아무래도,

신혼부부 패키지라,

식당은 정해져 있다.

그런데 왠 KOREAN FOOD???

ㅋㅋㅋㅋㅋ

발리에 오자마자 한식을 주는군요.

왜냐고 물어보니,

한국 오자마자 발리음식 먹고 탈날까봐 그런다고 ㅋㅋㅋㅋㅋㅋ

매우 큰 식당~

여기저기서 삼겹살을 굽고있다. ㅋㅋㅋㅋ

삼겹살, 불고기, 제육 중에 고르라고 해서,

우린 그냥 제육!

 

맛은 한국식당만큼 맛있다.

(그냥 한국식당이야;;;)

맛없는 기내식에 질려있어 맛나게 냠냠~!

앞으로 6박 8일간 우리를 밀착 동행해 줄,

가이드 니따!~!!!

 

한국말도 제법한다.

친구처럼 대해주어 편하게 여행할수 있었다는...

 

게다가...

우리가 일정을 다른 신혼부부들과 다르게 2일이나 추가하여 조정하는 바람에..

우리는 단독으로 가이드와 운전기사를 대동했다 ㅎㅎ

덕분에 우리 가고싶은곳 마음대로 다니면서,

신나게 다녔다 ㅎㅎㅎ

한국인이 많이도 오나보다..

참이슬, 처음처럼을 팔다니...

그런데 무려... 17불??

음. 생각없이 소주 2병 먹었다가는

약 4만원 낼판... -_-;;

 

아무래도 관광물가라서 매우 비싸다.

마트 이런데랑 심하게는 가격차이가 2~3배가 난다.

게다가 이런 관광식당의 음식가격과,

로컬 식당의 음식 가격은 심하게는 10배도 나는것 같다.

......

그래도 우리는 신혼부부니까.

비싼데만 데려다 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차피 일정내의 식사도 다 포함이 되어있는거라.

주는대로 맛있게 먹었다 ^^

 

식사후 우리의 리조트로 이동~!

3일간 머물 스위스벨 리조트의 스위트룸~!

짜쟌...

신혼부부라고 침대에 꽃도 하트로 놓여져있다 ㅠㅠ

욕조에도 꽃잎이 뿌려져 있었다는....

아아 신혼여행 맞구나...

한쪽에는 테라스가..

문을 열면 둘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하지만 숲속이라 야경은 그냥 숲속....

ㅋㅋㅋ

이러고 놀다가 모기 들어와서

이날밤에 모기때문에 ㅠㅠㅠ

 

니따의 명언대로

모기가 없으면 발리가 아니다!

... ㅋㅋㅋㅋ

저녁에는 방문을 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신기하게 문만 안열면 실내에는 모기가 없더라 ;;)

서비스로 제공된 과일!

아아.. 발리는 과일이 여러개에 흔하다.

하지만... 왠지 우기라서 그런지

.....

다 맛이없어 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 과일이 한 10배는 맛있다. ㅎㅎ

요것은 여행사가 준 과일 바구니와 발리 전통 와인.

음..

음..

저 덕지덕지 테이프는 뭐지? ㅎㅎㅎ

안붙여 놓으면 굴러떨어질 것 같긴 하다만...

게다가 역시 맛은. 없다.

ㅋㅋㅋㅋ

딱 한가지만 빼고.

망고스틴!!!

정말 맛있었다는 ㅎㅎㅎ

호텔 오는길에 니따에게 부탁해서 들린 마트에서

이것저것 구입 ㅎㅎ

발리에선 저 별모양 빈땅맥주가 매우 유명.

그냥 어디가서 맥주주세요~ 하면

빈땅 준다.

(빈땅이 별이라는 뜻이란다 ㅋㅋ)

우리 카레 좋아하시는 신랑님은 어김없이 카레 분말 구입 -0-

 

음.

어쨌든,

발리에 도착했답니다.

다음날부터 신나는 발리여행 시작.

시작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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