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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 있는 정무네 두부를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갑작스럽게 검색을 통해서 가게된 춘천의 낭만골목.  정무네 두부의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면된다. 원래 일정에 없었던 곳이었지만 그래도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낭만골목의 시작은 춘천 효자1동 주민센터의 앞에서부터시작된다. 여기서부터 시작된 길이 위 지도의 빨간길을 따라 걷게 된다. 


2016/12/09 - [냠냠쩝쩝/강원_춘천시] - ★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춘천 정무네 두부 (2016.11.25 방문)




     효자마을 낭만골목. 이런 저럼 그림이 있어서 최근에 울산에서 갔었던 벽화골목보다 훨 괜찮아 보였다. 일단 골목이 더욱 넓찍하고 그림도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림은 전체적으로 약간 중학생 고등학생이 그린느낌이 드는 그림들이 많다. 



     귀여운 그림들도 많아서 앞에 여성 세분들과 같이 사진찍을 만한 곳들도 몇 군데가 있다. 우리도 몇군데에서 사진을 찍고 했다. 




     생각외로 그림이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사진찍기도 좋고 그림들의 색감도 좋고 해서 쓱 걸어다니면서 보기 좋은 거 같다. 그리고 우리가 평일날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예전에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갔던 벽화 골목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는데 역시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그런데 단점이 있었으니 이런 그림이 그려진 골목의 길이가 너무 짧다. 그냥 걸어서는 약 3~5분정도면 끝이다. 좀 볼만하다 싶으면 골목이 끝나 버린다는...



     그리고 그림이 그려진 담벼락, 벽등이 이렇게 공사로 인해서 가려진 부분도 많고, 차들이 주차를 해 놓아서 그림을 볼 수 없는 곳도 너무 많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낭만 골목이라고 되어있는데 낭만을 주제로 한 것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콘텐츠가 부족해 보이는 면이 있었다. 처음 벽화가 있는 골목 말고는 딱히 볼만한게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낭만 골목 마지막 갑자기 이런 조각들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어느 작가님께서 만드신 작품이었다. 그런데 너무 갑자기 뿅하고 나타나서 뭘 뜻하는지 이해하기는 좀 힘들었다. 만약 우리가 여기를 일정으로 넣고 일부러 왔다면 많이 실망했었을 듯 싶은데 정무네 두부에서 가까워서 잠깐 시간을 보내러 와서 뭐 그냥 그냥 볼만하다 정도였다. 조금 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춘천의 낭만골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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